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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의 알프스, 노스 케스케이드의 베이커 마운틴
북미의 알프스, 노스 케스케이드의 베이커 마운틴
이번 트레킹 순례 마지막 여정인 노스 케스케이드 국립공원에 들었습니다. 북미의 알프스라 불리는 이곳은 미 서북부 최북단에 위치하여 캐나다와의 국경을 함께 하는데 태고의 신비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산악지역으로 300여개의 빙하지역이 있어 시간의 흐름 속에 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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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캔의 호반에서 제트 스키를
스포캔의 호반에서 제트 스키를
글레이셔 국립공원의 산군과의 작별 시간입니다. 머나먼 길 달려와 함께 누렸던 행복했던 시간들을 뒤로하고 떠나는 길. 차마 아쉬워 맥도널 호수에 띄운 배를 타고 경치를 감상하는 크루저에 몸을 실었습니다. 넓디 넓은 호수를 한바퀴 휘이 돌며 주변 산봉들을 감상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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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레이셔 국립공원의 Grinnell Glacier Trail
글레이셔 국립공원의 Grinnell Glacier Trail
바람이 앞서 쓸고 지나가며 아침을 깨우니 고요했던 산촌도 부산하게 뒷북을 칩니다. 오늘은 빙하공원에 와서 빙하를 만져보지 않을 수는 없는 지라 숙소에서 세 시간을 달려야 이르는 Many Glacier 지역으로 가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비록 왕복 6시간을 길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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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레이셔 국립공원의 태양을 향해 가는 길 - Going to the sun road
글레이셔 국립공원의  태양을 향해 가는 길 - Going to the sun road
It's Montana! 문명의 나라 미국에도 오지는 있는 법. 우리나라 같으면 강원도 두메산골 같은 이 몬태나 주 지역에 지독한 산군으로 형성이 되어있는 글레이셔 국립공원. Glacier란 빙하를 이르는 말인데 공원의 명칭이 이렇게 지어질 정도면 산군 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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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선 절벽길을 걷는 미려한 길 오레곤 코스트
해안선 절벽길을 걷는 미려한 길 오레곤 코스트
포말로 부서지는 파도. 푸른 물결이 넘실대는 바다. 강렬한 태양아래 검게 그을린 피부로 여름을 태우는 바닷가. 여름의 열기를 한껏 지펴오르게 하는 인파의 물결로 가득한 해안선.. 여름이 주는 바다의 풍경입니다. 여름을 가장 먼저 떠올리게 하는 것은 아무래도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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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니어 마운틴 Sunrise 트레일을 오르며
레이니어 마운틴 Sunrise 트레일을 오르며
길.. 나는 길이라는 이 단어를 참 좋아합니다. 길이 있음으로 걸을 수 있고 그 길에서 만나는 사람들 스치는 인연들 느끼는 감정들 접하는 풍물들.. 이런 것들이 내 서정을 짙게 하고 삶을 그윽하게 해주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인생 자체가 길을 가는 것들의 집합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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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사의한 영산 세인트헬렌스 (Mt. Saint Helens) 트레킹
불가사의한 영산 세인트헬렌스 (Mt. Saint Helens) 트레킹
살다보면 한번 씩 내가 짊어지고 가는 삶 모두를 오롯이 내려놓고 아무런 근심걱정 없이 자연에 귀의하여 살아가고플 때가 있었을 것입니다. 무념 무상의 경지는 아니더라도 거저 각박하고 번잡한 일상들만이라도 잊어버리고 한동안을 문명을 등지고 지내고 싶을 때가 있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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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이 맑아지는 미서북부 영산 레이니어 마운틴
영혼이 맑아지는 미서북부 영산 레이니어 마운틴
레이니어 산군에 찬연한 아침이 들었습니다. 밤을 돋우어 달려 자정 무렵에 산장에 당도하여 대충 정리하고 수다를 떨다보니 제법 시간이 흘렀습니다. 집을 나서 길을 떠나 여행에 오르면 누구나 설레는 마음 가득할 것이며 촌음이 아까워 밤에도 쉬이 잠들지 못하고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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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서북부 올림픽 국립공원 올림프스 산군의 Marmot Pass를 넘어
미 서북부 올림픽 국립공원 올림프스 산군의 Marmot Pass를 넘어
북반구의 아침은 일찍 열립니다. 성미급한 아침 햇살의 등살에 못이겨 길 나설 채비를 서두릅니다. 밖을 나서니 잔잔한 만 호수에 투영되는 산 그림자. 시선을 좀더 올리니 저멀리 장대하게 펼쳐지는 올림프스 산군. 행여 우리가 길 잘 못들까 노파심에 손을 들어 부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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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서북부 명산 순례 트레킹 장도의 길에 올라.
미 서북부 명산 순례 트레킹 장도의 길에 올라.
변함없는 뱅기 지연과 취소. 어렵사리 지구의 반대편에서 그리고 미국 동부에서 끝인 서부 시애틀로 속속 모여들고 예정보다 두어시간 늦게 공항을 빠져 나옵니다. 한식당에 들러 얼큰한 국물로 장시간 비행에 지친 몸을 달래고 한식 재료들을 장보고 시애틀을 벗어나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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