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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해턴풍속도
갈매기들이 물에 안들어가는 이유..

‘Well, the Sea Gulls Aren’t Going In.’

갈매기들이 물에 안들어가는 이유..
Dear Diary: (메트로폴리턴 다이어리 편집자 님) The summer of 2003 -- off to an extraordinarily rainy start -- had finally brought a June weekend that truly felt like summer. 2003년 여름은 이상하게 비오는 날의 연속으로 시작되었다. 마침 개여서 정말 여름철이란 기분이 된 어느 6월 주말의 일이다. Eager to catch up on the time we'd missed, my family got an early start to a partly cloudy day on the beach in Bridgehampton. Frisbee, baseball, and football catches with my brother primed me for my first swim of the season. 그동안 날쌔 때문에 놓진 시간을 만회할 생각으로 우리 가족은 약간 흐린 날씨지만 아침 일찍 브리지햄턴 (Bridgehampton)의 해변 해수욕장을 찾아 나섰다. 형하고 프리즈비, 야구, 축구 공 주고 받기 등을 하다보니 여름철 들어 첫 수영을 즐길 수 있을 정도로 몸이 준비된 느낌이었다. +Bridgehampton 뉴욕 교외 롱 아일랜드의 남안, 부유층 별장과 휴양 지대인 The Hamptons 지역의 일부인 도시 이름. ''You want to go for a swim, Dad?'' I asked. He had been studying the water since we arrived. “아빠, 물에 들어가지 않을래요?” 나는 아버지에게 물었다. 아버지는 도착했을 때부터 내내 물을 살펴보고 있었다. ''It looks too cold.'' ''How can it 'look' too cold?'' I asked. ''Well, the sea gulls aren't going in.'' “너무 차 보여서.” “너무 차 ‘보이다니요’” “봐라. 갈매기들이 물에 안들어가고 있지않니.” We all laughed at his logic, and I sprinted toward the surf, pulling my shirt over my head. The water was frigid; my feet almost immediately went numb as I struggled to gain my balance in the waves. 아버지의 논리가 이상해서 우리는 모두 웃었다. 나는 셔츠를 벗어제치며 파도치는 물쪽으로 달렸다. 물은 차가웠다. 물속에서 균형을 잡으려고 애쓰고 있는데 내 발이 거의 당장 마비되는 느낌이었다. The sea gulls circled overhead, scanning for fish. Emil Hedaya 갈매기들은 물고기를 노리며 머리위를 빙빙 돌고 있었다. 에밀 헤다야 (c 2006 The New York Times) (주해: c 2006 USA Briefing)
만약에 25세 이상의 자녀가 함께 살고 있다면..

‘If You Are Travelling with a Child 25 Years Old or Older..’

Dear Diary: (메트로폴리턴 다이어리 편집자 님) I was on a very crowded B38 bus on DeKalb Avenue in Brooklyn a few weeks ago when the bus driver made the following announcement: 몇주 전 일이다. 브룩클린의 디캘브 애비뉴를 따라 달리는, 초만원 상태의 B38 노선 버스를 타고가는데, 운전 기사가 다음과 같은 공지 사항을 승객들에게 알렸다: "Attention passengers, attention passengers. If you are traveling with a child 44 inches tall or taller, you must pay full fare for that child. “승객 여러분께 알립니다. 동행하는 자녀의 키가 44 인치 이상이면 그 자녀에 대해서는 버스 요금 전액을 내셔야합니다 "If you are traveling with four children under 44 inches tall, you must pay full fare for the fourth child. It says so right on the fare box. “만약에 44 인치 미만인 자녀 넷을 데리고 타셨다면, 네번째 아이에 대해서는 버스 값 전액을 지불하셔야 됩니다. 요금 통 (fare box)에 그렇게 명시되어 있습니다. "In addition, if you are traveling with a child 25 years old or older, who still lives with you, he must pay his fare, your fare, and the fare of anyone else traveling with you." “그리고, 만약에 아직도 집에서 함께 살고 있는 25세 이상의 자녀를 데리고 타셨다면, 그 자녀가 자기 버스 요금, 귀하의 버스 요금 그리고 귀하의 동행자들 모두의 요금까지도 내야합니다.” + ‘he must pay his fare…[아직 독립을 못하여 부모 슬하를 떠나지 못하고 있는 청년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 요즘 현실이기는 하지만, 이들의 버스 요금에 대한 규정이 따로 있을 리는 없다. 기사가 만들어낸 농담이다.] Welcome humor for a rush-hour ride! Anne Kner 출퇴근 러쉬 아워의 혼잡에 시달리고 있는 버스 승객들에게 위안이 되는 유모어 한토막이었다. 앤 너 (c 2006 The New York Times) (주해: c 2006 USA Briefing)
<뉴욕타임스> 서로 믿는 사이였는데…

WHERE HAS THE TRUST GONE?

Dear Diary: (메트로폴리탄 다이어리 편집자님) I’m so shaken. I had to break up with my coin laundry in Greenpoint, Brooklyn. 너무 섭섭해서 몹시 심란합니다. 브루클린(버러)의 그린포인트 지역에 있는 단골 론드로매트와 작별할 수밖에 없게 되어서요. + I’m so shaken : 충격을 받아 몹시 심란해졌다 + a coin laundry = a laundromat (동전을 넣고 세탁기와 건조기를 사용하게 하는 세탁업소) <어원: to launder = 세탁하다> <아파트에 세탁기 시설이 안 되어 있는 동네니까 결코 부촌은 아니다.> + Greenpoint : The East River 건너 맨해턴 중부를 마주보고 있는 동네 We’ve been together five years, and I really thought there was trust between us. But when my white towels came out of the washer with rusty brown stains, the owner (who has waved at me amiably since 2001) turned cold and suspicious. 우리들 사이의 관계는 벌써 5년이나 되었거든요. 정말 서로 신뢰하는 사이라고 나는 믿었었어요. 그렇지만 내 하얀 타월들이 세탁기에서 갈색 녹물이 묻어서 나왔는데 주인이 냉정해지고 의심을 품는 것이었어요. (2001년부터 나를 향해 손을 흔들며 반겨온 바로 그 주인이 말이에요.) + a stain 오점 He wouldn’t even give me a free cycle to try bleach. I think I was accused of bringing in stained towels and staging a scene — a suds con. 표백제를 넣어서 빨아보도록 한번 무료로 기계를 돌리게 해달라는 것조차 주인은 거절했어요. 내가 녹물이 묻은 타월들을 가지고 와서 연극을 꾸민 것으로 의심하고 나를 죄인 취급하는 모양이었어요. 말하자면, “세탁물 사기꾼”이라는 거겠죠. + to stage a scene 한 연극 장면을 꾸미다; 요란한 장면을 한 판 연출하다 <화를 내고 싸운다는 뜻> + a suds con : a con = a con artist: 사기꾼. I felt too human, a woman among urban machines. 나는 너무 외롭게 느껴졌어요. 도시에 자리 잡은 기계들 틈에 혼자 선 여인처럼 느꼈어요. I ended it right there. I can never go back. Anne DeAcetis 바로 그 자리에서 우리의 인연을 끝내기로 했어요. 다시는 거기 갈 수가 없게 된 거에요. 앤 디에이서티스 + I ended it right there : 나는 거기서 끝장을 내고 말았다 (원문은 뉴욕 타임스의 Metropolitan Diary라는 독자 기고란에서 따온 것입니다.) (ⓒ 2007 The New York Times) (주해: ⓒ 2007 usabriefing.net)
날씨 좋은데TKTS 에 가서 줄이나 서자!

A True New Yorker’s Outdoor Activity

Recently I was reading about the plans for the renovation of the TKTS booth on 48th Street and Broadway, and I was reminded of a conversation I had with my mother around this time last year. 48 스트리트와 브로드웨이가 만나는데 있는 TKTS 매표 시설을 개수할 계획에 관한 뉴스를 얼마전에 읽은 적이 있다. 그 소식을 읽으면서 작년 이맘때에 어머니하고 주고 받은 대화 생각이 났다. + TKTS: 브로드웨이 쇼나 연극 표 중에서 팔다 남은 것이 있으면 당일 아침부터 반액으로 싸게 파는 매표장. TKTS는 Tickets 를 압축해서 만든 말이다. 연극과 쇼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장사진을 이루는 장소이다. TKTS 지소가 맨해턴 남단 월 스트리트 근처에도 있다. 브로드웨이 매표소는 서남방으로 반 블록 옮겨가서 매리옷 마퀴스 (Marriott Marquis) 호텔 뒤에 있다. 입구는 46 스트리트. It was one of those rare circumstances when the weather was beautiful and I (a physician, at that time doing my residency) had the day off. I wanted to enjoy the sun and spend the day with my mother, a born-and-raised New Yorker. Our conversation went like this: 날씨가 대단히 좋은 날인데 마침 내가 쉬는 날이라는 매우 희귀한 상황이었다. (의사인 나는 당시 ‘레지던시’ [상급 수련의 연수] 과정을 밟고 있었다.) 뉴욕에서 태어나 뉴욕에서 자란, 골수 뉴요커인 어머니하고 하루를 함께 지내고 싶었고 햇볕을 즐기고 싶었다. 우리는 대략 이런 대화를 했다: My Mother: "What should we do today?" Me: "It's so beautiful outside, let's do an outdoor activity." I was thinking we should take a walk in the park and stroll around SoHo or Chinatown, but I was open to other suggestions. 어머니: “우리 오늘 무얼 하면 좋을까?” 나: “바깥이 너무 아름다워요. 그러니 우리 옥외 활동을 무얼 합시다, 엄마.” 나는 공원에 가서 산보를 한다든지, ‘소호’지역이나 ‘차이나타운’을 돌아다님ㄴ 둘러 보면 좋겠다는 생각했다. 하지만 또 다른 아이디아가 있으면 따를 생각이었다. There was a pause in the conversation while my mother thought this over. Then, with obvious excitement, my mother said, "I've got a great idea: let's go on the TKTS line!" 어머니가 한참 생각하는 동안 우리 대화는 중단 되었다. 한참만에, 신이 난 음성으로 엄마가 말했다: “좋은 생각이 있다. TKTS에 가서 줄을 서자.” Only for a true New Yorker is waiting on the TKTS line considered an "outdoor activity"! Elizabeth Tillem 진짜 뉴요커가 아니고서는 TKTS에 가서 연극표를 사려고 기다리는 것을 하나의 “옥외 활동”으로 간주하지 못할 것이다. 엘리자베스 틸럼 (원문은 뉴욕 타임스의 Metropolitan Diary라는 독자 기고란에서 따온 것입니다.) (c 2006 The New York Times) (주해: c 2006 USA Briefing)
영어 발음의 맥을 잡으려면 (12)

I can’t wait to start school.

자음(子音)과 자음이 연결되면서 일어나는 연음 발음을 더 연습하기 위한 용례를 몇 가지 적어봅니다. • I can’t wait to start school. [아이 캐앤트 웨이투 스타아트 스쿠울] <’웨이트’에서 ‘트’가 빠진 발음입니다.> (나는 학교가 시작되기를 기다리지 못하겠네.) • I’m really excited to have this chance. [아임 리얼리 익싸이티투 해브 디시 채앤스] (내가 이번에 이런 기회를 얻게 되어서 너무 기분이 좋아.) • It’s too hot to do anything. [이쯔 투우 핫투두우 에니싱] (너무 더워서 아무 것도 못하겠어요.) • There’s a lot to like about him. [데어잘랏툴라이크 어바우팀] (그 사람 좋은 점이 많습니다.) • He’s so kind-hearted. [히이즈 쏘오우 카인하아티드] (그 사람은 마음이 아주 착한 사람입니다.) 문자로 어떻게 적혀 있는 지를 너무 생각하지 말고 귀로 좋은 발음을 듣기만하고 흉내를 내기만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연습하시면 좋겠습니다. 영어 뿐아니라 어떤 언어든지 소리가 먼저이지 글씨가 먼저가 아니라는 점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뉴욕 사람들이 쌀쌀맛다고요?

AND THEY SAY THAT NEW YORKERS ARE COLD

Dear Diary: (메트로폴리턴 다이어리 편집자 님) A few Sundays ago I went to the famous Chelsea flea-market-in-a-parking-garage and, in my prowls through its cluttered stands, found a very handsome glass bracelet marked $55. 몇 주일 전 일요일에 뉴욕의 명물인 주차장 건물 안에서 열리는 첼시(Chelsea) 벼룩시장에 갔었다. 복잡다단한 매장들 사이를 헤치고 다닌 끝에, 나는 55 달러라고 가격이 적힌, 대단히 잘 생긴 유리 팔찌를 하나 찾아냈다. + Chelsea : 맨해턴 서남부, 바로 그리니찌 빌리지 북쪽 동네 + prowls 野獸(야수)들이 먹이를 찾아 헤매듯 사방을 쑤시고 다님 + cluttered stands 물건을 무질서하게 많이 쌓아 놓은 진열대들 + marked $55: 55달러라고 가격이 매겨진 "Fifty-five?" I called over to the stand owner, holding it aloft. "Yes," she said, looking me over. “55 달러라고요?” 물건을 높이 들고 나는 매점 안쪽에 있는 주인에게 소리쳤다. 그녀는 나를 훑어보면서 “맞아요”라고 대답했다. "I love it," I shouted, about to make it my own. "You're supposed to say, 'Is that your best price?' " she shouted back. "If you say that, I'll tell you that for you the price is 40." 살 생각이 단단히 든 나는 “내 맘에 꼭 들어요”라고 소리쳤다. “손님은 ‘값을 좀 내릴 수는 없을까요’라고 물어보아야 하는 법인 줄 모르시나요”라고 주인 여인은 응답했다. “손님이 만약 그렇게 물으신다면, 나는 손님한테는 특별히 40달러만 받을께요라고 말할 겁니다.” + you’re supposed to say ~ : ~ 이라고 말하는 것이 정상이다 + “Is that your best price?” “값을 좀 잘해 주실 수 없나요?” And they say that New Yorkers are cold and greedy! Judith Dunford 어째서 뉴욕 사람들은 냉정하고 욕심만 많다는 소리를 사람들이 하는 것일까? 주디스 던포드 (원문은 뉴욕 타임스의 Metropolitan Diary라는 독자 기고란에서 따온 것입니다.) (c 2006 The New York Times) (주해: c 2006 USA Briefing)
너까지 못나게 굴 필요는 없어

You Didn’t Have To Be Like Him.

I was walking on Third Avenue in Murray Hill and was just approaching a disheveled homeless man pulling items out of the trash can on the corner. ‘머리 힐’ 지역의 ‘서드 애비뉴’를 걸어가고 있었다. 남루한 옷차림의 “집없는 사나이”가 길모퉁이에 있는 쓰레기 통을 뒤져 물건들을 꺼내고 있는 장면이 앞에 보였다. + Murray Hill 맨해턴 미드타운의 동남부 동네 + disheveled 단정치 못한, 꾀죄죄한 Approaching from the other direction was an elegantly dressed woman with a little white Maltese. 때마침 반대편에서 그 장면에 다가오는 한 고상하게 차려 입은 여인이 있었다. 그녀는 작은 흰 색 몰티즈 종 개를 데리고 있었다. + a Maltese : 지중해의 몰타(Malta) 섬 원산이라고 전해지고 있는, 애완용 개. 길고 부드러운 하얀 털이 특징이다. As they came abreast of the homeless man, he turned, looked at the dog and started to bark. Recognizing a challenge, the dog stopped, stood its ground and barked back at the man. 그녀와 개가 자기 가까이 다 왔을 때, “집없는 사나이”는 돌아보더니 개를 향해 개소리를 내며 짖었다. 이렇게 도전을 받자, 개는 걸음을 멈추더니 자세를 가다듬고 그 사나이를 향해 마주 짖었다. + to come abreast of ~ : ~ 과 나란히 서는 위치까지 가다, ~ 곁에 나란히 서다 + to stand its ground : 양보하거나 뒤로 물러서지 않겠다는 자세를 취하다 Pulling the dog along, the woman leaned down as she walked past me and said to the dog: "Ridiculous. Just because he was rude didn't mean you had to be, too." Joan Friedman 그녀는 개를 잡아당기면서 나 있는 곳을 지나쳤을 때 허리를 굽히고 개에게 일르는 것이었다. “졸렬하게, 그게 무슨짓이야? 그 사람이 예의없이 군다고 해서 너까지 그러면 안되지 않아.” 조은 프리드만 + ridiculous 말도 안될 정도로 잘못된 (원문은 뉴욕 타임스의 Metropolitan Diary라는 독자 기고란에서 따온 것입니다.) (c 2006 The New York Times) (주해: c 2006 USA Briefing)
‘버그도프’ 백화점에 가면 애기 울음소리까지 달라져?

THEY CRY BETTER AT BERGDORF’S

‘버그도프’ 백화점에 가면 애기 울음소리까지 달라져?
Dear Diary: (메트로폴리턴 다이어리 편집자 님) My mom and I spent a few tiring hours shopping for a prom dress at Saks Fifth Avenue. As we boarded the elevator to leave, we encountered a huge fancy baby carriage. 나는 어머님을 모시고 프롬 (prom) 때 입을 드레스를 고르느라 ‘색스 피프스 애비뉴’ (Saks Fifth Avenue)에서 몇 시간 동안 피곤한 시간을 보냈어요. 쇼핑을 마치고 엘리베이터를 탔을 때 보니, 굉장히 크고 멋있는 유모차가 있더라고요. + a prom dress 고교 졸업반 학생들의 댄스파티인 프롬에 입고 나갈 드레스 + Saks Fifth Avenue 뉴욕의 유명한 백화점 이름 + fancy 멋있게 생긴, 고급스러워 보이는 (형용사) I peeked in and heard the faint cries of two newborns. I asked the well-dressed man holding the carriage how old the babies were. "Thirty-six days," he answered, in a very proper English accent. 들여다보니 신생아 둘이 작은 목소리로 우는 소리가 들렸어요. 유모차를 잡고 있는, 옷을 잘 입은 신사에게 애기들 나이를 물었어요. “36일 되었습니다”라고 그는 아주 반듯한 영국 영어로 대답했어요. + in a very proper English accent 매우 정통적인 영국식 발음으로 As the doors opened, the Englishman turned to all of us in the elevator and said, "Sorry about the crying. They do much better at Bergdorf's." Wow, and I thought I was a young fashionista. Stefanie Horowitz 엘리베이터 문이 열렸을 때 이 영국 신사는 거기 타고 있는 우리들 모두를 향해 말했어요. “애들 우는 소리가 신통치 않아서 미안합니다. ‘버그도프’ (Bergdorf) 백화점에서는 더 얌전하게 울어요.” 세상에… 나는 젊은 멋쟁이는 나 밖에 없는 줄 알았는데… 스테파니 호로위쯔 + Bergdorf’s 뉴욕의 백화점 중에서 아마 최고로 치는 백화점 이름. Bergdorf Goodman을 줄여서 부른 것이다. Saks Fifth Avenue 도 비교적 고급으로 치는 백화점이지만, Bergdorf’s (버그도프스)는 한 층 더 고급스러운 곳이다. 위치는 센트럴 파크 남단, 플라자 호텔 근처, 57 스트리트와 Fifth Avenue 가 만나는 곳에 있음. + a fashionista 고급 패션에 밝은 멋쟁이 (a person working in or deeply involved with the high-fashion industry, such as a designer, model, photographer, buyer, writer, wearer; a devotee to clothing fashion – --Webster’s New Millenium 사전) (원문은 뉴욕 타임스의 Metropolitan Diary라는 독자 기고란에서 따온 것입니다.) (c 2006 The New York Times) (주해: c 2006 USA Briefing)
12 볼트 배터리 ‘바이블’이 가르치는 것은?

What Does “The 12-Volt Bible for Boats” Preach?

12 볼트 배터리 ‘바이블’이 가르치는 것은?
Dear Diary: (메트로폴리턴 다이어리 편집자 님) A recent commute on the D train gave me the opportunity once more to appreciate the myriad expressions of religious devotion our city offers. 최근에 직장에 왔다갔다 하면서 이용하는 ‘D 트레인’을 탔다가, 우리가 사는 이 도시 (뉴욕)에서는 얼마나 여러가지 종교적 신앙들이 다양한 모습을 나타내고 있는지를 다시 한번 깨닫고 감사히 여길 기회를 가졌다. + the D train 지하철 노선 이름 + myriad expressions 수많은 갖가지 표현, 여러 종류의 표현 [myriad ?발음은 ‘미리어드,’ 어원은 1만] Looking up from my reading, I noticed the five people seated on the L-cluster across from me. 책을 읽다가 고개를 들어 보았더니, 내 좌석의 건너편에 있는, L자 형 좌석 군(群)에 앉은 다섯 사람의 모습이 보였다. A man sat reading a Koran. Beside him, two Orthodox women, apparently a mother and daughter, mouthed their morning prayers from matching Jewish prayer books. In the corner, a woman perused a book of Christian affirmations. 한사람은 코란을 읽고 앉아 있었다. 그 옆에 앉인, 모녀로 보이는 두 ‘오소독스’(정통파) 유태교 신자인 두 여인들은 똑같이 생긴 유태교 기도문 책을 보면서 아침 기도문들을 입으로 읽고 있었다. 한쪽 구석에서는 한 여인이 기독교 신앙을 선포하는 내용의 책을 읽고 있었다. + matching 똑같은 (=identical) + to peruse ~ : ~ 을 자세히 읽는다, 정독하다 And beside her sat a large fellow deeply engrossed in "The 12-Volt Bible for Boats." Faith Jones 그녀의 옆에 앉인, 몸집이 큰 사나이는 “배들 (boats)의 12 볼트 전지에 관한 ‘바이블’”을 열심히 읽고 있었다. 페이스 존즈 + 12-volt 보트들에서 사용되는 12 볼트 전지. [이 경우, 책은 이 전지를 조심해서 사용하지 않으면 사고가 나기 때문에 안전한 사용법을 담은 지침서이다.] + a bible (어떤 문제에 관해) 성경처럼 모든 해답을 주는 필수적인 책 [물론, 일반적인 뜻은 기독교의 성경이다: the bible] (c 2006 The New York Times) (주해: c 2006 USA Briefing)
인종은 달라도 함께 즐긴 바보스러운 순간

Four New Yorkers of Different Ages and Races

On my way to work one morning, I stopped by my neighborhood fruit and vegetable stand at Third Avenue and 34th Street to buy some summer figs. 나는 얼마전 출근 길에 우리 동네인 34 스트리트와 ‘서드 애비뉴’ 모퉁이에 있는 청과 판매 스탠드에 들렀다. 여름철 무화과 열매를 몇개 사기 위해서였다. As I reached for my wallet, I realized I had one photo left in a disposable camera in my bag, and impulsively stopped a passer-by and asked her to take a shot of me and the stall vendor. 지갑을 꺼내려다 보니, 내 핸드백 속에 있는 일회용 카메라에 사진 한 컷이 남아 있는 것이 생각났다. 즉흥적으로 나는 지나가던 한 여인에게 매점 주인과 나의 사진을 하나 찍어달라고 부탁했다. + a disposable camera 일회용 카메라 + impulsively 충동에 따라, 즉흥적으로 The passer-by was tickled, and the vendor was thrilled ? he immediately struck a dramatic pose next to me, holding a grocery bag wide open. Another customer at the stand jumped in to join the pose, grabbing and holding up a bunch of spinach to drop into the vendor’s open bag. We all burst into laughter. + to be tickled (간지러워서 웃음이 나게 된다는 소리는) 재미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는 뜻. + a vendor 판매대 주인, 매점 주인 (예: a street vendor: 행상) 행인은 즐겁게 응해주었고 매점 주인도 반갑게 동의했다. 그는 당장 내 옆에 다가와, ‘그로서리 백’을 크게 벌리며 멋있는 포즈까지 취하는 것이었다. 스탠드 앞에 섰던 또 다른 손님도 끼어들며 포즈를 취했다. 시금치를 넉넉히 집더니 그로서리 백에 넣는 시늉을 해보이는 것이었다. 그리고는 우리는 모두 한바탕 함께 웃었다. I walked away looking forward to the photo that captured four New Yorkers of different ages and races, stopping in their busy morning to indulge in a moment of silliness together. Avani Mehta Sood 나는 그 사진이 어떻게 나올 것인지 큰 기대를 하며 그 자리를 떠났다. 나이도 인종도 각기 다른 네사람의 뉴요커들이 바쁜 아침 시간이지만 잠시 멈추고 바보스러운 순간에 함께 빠져들어서 즐김으로써 연출된 장면이 거기 담겨 있을 것이니까. 아베이니 메타 수드 (c 2006 The New York Times) (주해: c 2006 USA Brief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