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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 땅인 티에라 델 푸에고 국립공원
불의 땅인 티에라 델 푸에고 국립공원
파타고니아 트레킹은 세상의 끝 우수아이아 최남단에 있는 티에라 델 푸에고 국립공원에서 최종 방점을 찍습니다. 마젤란 해협과 비글 해협을 지나 갑자기 불쑥 솟아오른 불의 땅 푸에고. 그 옛날 마젤란이 이곳에 처음 상륙했을 때 원주민들이 우리네 봉화처럼 산봉우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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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파타고니아의 피츠 로이 트랙. #2
아르헨티나 파타고니아의 피츠 로이 트랙. #2
신이 내린 마지막 선물. 파타고니아 습관처럼 아침 눈을 뜨면 밖으로 나가 하늘을 보는 것. 아무리 일기예보를 확인한다 해도 변화무쌍한 파타고니아 날씨는 현장에서의 확인만이 믿을 일이며 또 언제 어느새 다른 얼굴을 할지 모르는 일. 아침나절은 맑고 정오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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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파타고니아의 피츠 로이 트랙 #1
아르헨티나 파타고니아의 피츠 로이 트랙  #1
바람의 나라 파타고니아. 다시 찾았습니다. 한국과의 시간 차 12 시간. 이 차이의 의미는 정확히 지구 정 반대편에 서로 위치한다는 것입니다. 순수 비행 시간만 짧게는 30시간 길게는 35시간이 넘는 멀고도 먼나라. 남미 아르헨티나 쪽 파타고니아. 부푼 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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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고니아 페리토 모레노 빙하 트레킹
파타고니아 페리토 모레노 빙하 트레킹
바람이 대지를 쓸어올리며 파타고니아의 아침을 깨우니 산촌 엘 칼라파테의 싱그러운 하루가 촉촉하게 열립니다. 이 지역 유일한 한인 소유의 소담스런 숙소 린다 비스타에서 포근한 밤을 지내고 커피향 짙은 아침을 즐깁니다. 파타고니아 트레킹 종주는 이제 아르헨티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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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의 땅. 파타고니아 W TREK
세상의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의 땅. 파타고니아  W TREK
오늘은 세상 가장 아름다운 계곡. 프렌치 벨리를 오르는 날인데 가히 배낭의 무게와 파타고니아의 거친 바람과의 전쟁일듯 합니다. 바람이 휘몰아치는 길을 뚫고 걷다 보니 이윽고 프랜치 벨리가 시작되는 이탈리아노 산장에 도달하였고 배낭들을 비맞음을 대비해 레인커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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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내린 마지막 선물. 파타고니아 W 트랙
신이 내린 마지막 선물. 파타고니아 W 트랙
영문 이니셜 W자 형태로 생겼다고 붙여진 W 트랙. 이 트레일을 걷기 위해 수많은 세계 트레커들이 로망으로 여기며 찾아들고 있습니다. 파이네는 천이백만 년 전 융기한 바위산으로 화강암을 덮고 있던 퇴적암이 빙하에 의해 침식되면서 지금의 모습을 갖추었고 토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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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친 바람이 지배하는 폭풍의 대지. 파타고니아.
거친 바람이 지배하는 폭풍의 대지. 파타고니아.
파타고니아! 대자연의 숨결이 살아있는 역동의 땅. 죽기 전에 꼭 한번은 밟아봐야 한다는 지구 최후의 파라다이스. 길들여 지지 않은 거친 바람이 지배하는 폭풍의 대지. 인간의 손길이 닿지 않아 빼어난 비경에 감탄사를 연발케 하는 원시의 땅. 이토록 수많은 수식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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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고니아로 가는 길. 나비막 빙하 크루저
파타고니아로 가는 길. 나비막 빙하 크루저
남미 대륙의 끝이며 지구의 끝. 파타고니아 여정의 시작은 칠레의 수도 산티아고를 거쳐 작은 해안마을 푸에르토 몬트에서 시작됩니다. 그렇게 그리움으로 점철된 시간을 기다려온 파타고니아를 3시간의 비행으로 보기에는 너무 극적이지 않은 것 같아 우리는 크루저를 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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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모키 마운틴 #2
스모키 마운틴 #2
자지러질 듯 지저귀는 산새들의 노래 소리에 단잠에서 깨어나 노천 온천으로 이름난 노스캐롤라이나 핫 스프링스의 아늑한 아침을 맞이합니다. 강물위로 자욱 피어오르는 물안개에 가려진 에팔레치안 산군을 올려다보며 수맥이 흐르는지 온 동네가 물기로 촉촉이 젖어 군데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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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모키 마운틴 #1
스모키 마운틴 #1
빈 하늘을 울리고 흐르는 바람소리, 그에 화답하며 같은 음색으로 내는 공명의 새소리. 철 이른 들꽃들이 수줍게 타오르는 연분홍. 그 여린 연록색이 겨우내 다져진 두터운 동토를 비집고 솟아오르는 놀라운 새 생명의 탄생. 물기 머금은 바위에 부드럽게 펼쳐진 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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