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로프 마운틴(SUGARLOAF MT.) -메릴랜드 디컬슨
슈가로프 마운틴(SUGARLOAF MT.) -메릴랜드 디컬슨
슈가로프 마운틴(SUGARLOAF MT.) -메릴랜드 디컬슨
슈가로프 마운틴(SUGARLOAF MT.) -메릴랜드 디컬슨

산행로명 : 슈가로프 마운틴(SUGARLOAF MT.) 블루 트레일

인근도시 : DICKERSON, MD

이동거리 : MD 엘리컷시티(45마일) / VA 애난데일(50마일)

산행거리 : 총 7.1마일

산행시간 : 4 시간

난이도 : 중급

경치 : 좋음

형태 : 선회(LOOP)

계절 : 연중

혼잡도 : 시즌에는 매우 붐빔

최고봉 : 1912피트(585미터)

등정고도 : 700 피트(215미터)

문의 : STRONGHOLD INC. 301)869-7846



언제나 품에 안길 수 있는 아늑한 동네 뒷산

설탕 덩어리를 쏟아 부어 놓은 듯한 정상을 가졌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의 SUGARLOAF 산. 나지막한 산 정상에 이르는 산행로가 잘 다듬어져 있고 너무 가파른 곳에는 나무 계단을 만들어 놓아 산행의 새로운 맛을 주는 곳이다. 정상에는 커다란 암석이 웅장하게 병풍처럼 드리워져 있고 철마다 다른 옷을 입는 꽃과 나무들이 산객들을 즐겁게 해준다. 봄이면 야생화들이 지천으로 피어 향기를 온산에 풀어놓고 여름이면 신록의 푸르름을 선사하고 가을이면 단풍으로 곱게 단장한 색의 향연을 펼치고 겨울이면 흰 옷 입은 산으로 바뀐다.

산 주변에는 잘 만들어진 산행로가 여럿 나있는데 그중 블루 트레일은 네 개의 자그마한 산봉우리를 넘으며 펼쳐지는 파노라마가 아름다운 경관을 보여주고 아기자기한 맛이 어우러진 최적의 코스다. 쉬운 것 같으면서도 녹녹치 않은 산행로다. 남부 프레더릭 카운티에 속해있는 워싱턴 지역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있고 저먼타운에서도 그리 멀지 않은 편리한 지역에 있어 언제라도 산을 찾고 싶은 충동이 일 때면 물병하나 달랑 들고 품에 안길 수 있는 곳이다.



가는 길:

엘리컷 시티 지역에서는 70번 웨스트를 타고 35마일을 달려 프레드릭까지 가서 270번 도로를 만나면 6마일 정도 남하하고 애난데일에서는 270번 노스를 타고 30마일 정도 가면 22번 출구(POOLESVILLE)로 빠져나온다. SUGARLOAF MT/COMUS로 표시된 방향인 우회전을 해서 OLD HUNDRED RD인 109번 도로를 따라 3마일 정도 가면 오른쪽으로 95번 도로인 COMUS RD.가 나오는데 우회전하여 다시 3마일을 가면 공원이자 산의 입구가 나온다.

산행로 분석: 공원 입구에 들어서면 두 개의 건물사이로 지나는데 벽에 산행로 안내지도가 비치되어 있다. 블루 트레일을 돌기위해 산 정상 부근에 있는 웨스트 주차장까지 운전해 간다.

-0.0 주차장에서 셸터 옆으로 난 그린 트레일을 따라 일단 정상으로 오른다.

경사가 제법 가파른 길로 정상 주변에 이르면 원목으로 계단을 만들어 오르기 쉽게 했다.

-0.6마일 지점 정상에서 바위들이 즐비한 주위 풍광을 즐기고 레드 트레일을 따라 하산한다.

-1.0마일 지점에서 화이트와 블루 트레일이 함께 가는 표식에서 우측 트레일로 전환한다.

-1.5마일 지점에서 화이트 트레일에서 벗어나 블루 트레일을 따라간다.

-3.2마일 지점에서 황색 트레일을 만나는데 무시하고 계속 블루트레일을 따라간다.

-4.1마일 지점에서 경치가 가장 빼어난 WHITE ROCK을 만나는데 잠시 휴식을 취하며 경관을 감상한다.

-4.8마일 지점에서 다시 황색 트레일을 크로스하게 된다

-5.5마일 지점에서 포장도로가 나오고 0.2마일 정도를 포장도로를 따라 걷는다.

-5.7마일 지점에서 다시 왼쪽으로 접어드는 산길을 오른다.

-6.5마일 지점에서 화이트 트레일을 만나면 우측 산행로를 따라 걷는다.

-7.0마일 지점에서 녹색 트레일이 보이면 좌측 경사로를 올라 주차장으로 귀환한다,

-7.2마일 지점에서 주차장에 이르며 산행을 마감한다. 이곳에 포토맥 강쪽을 볼수 있는 전망대가 건설되어 있다.


주의사항

1. 산입구에는 주차 공간이 너무 적고 산중턱이나 산정에 주자장이 넉넉하게 있으니 산행 출발 지점을 산정에서 잡으면 무난하다.

2. 산행로가 자갈길과 나무뿌리들이 돌출되어 있어 발걸림에 주의해야 한다.

3. 3300에이커의 광활한 산야는 개인 소유이며 Stronghold Inc.라는 비영리 재단에서 운영하는데 산의 경계 내에서는 사계절 내내 불을 지필 수 없다. 물론 취사를 위한 점화도 금지되어 있어 도시락이나 데우지 않고서도 할 수 있는 식사를 준비해가는 것이 좋다. 굳이 바베큐를 해먹고 싶으면 인근 피크닉 장소가 있는 공원으로 이동하면 된다.


글쓴이
박춘기 - 트레킹여행 전문가
미주 트레킹 여행사는 미국의 심트부인 워싱턴에 본점을 두고 있으며 미주 북미, 중미, 남미 지역에 가장 아름다운 명산과 명산행로를 트레킹 하며 수중 세계가 미려한 캐리비언에서 스쿠바 다이빙과 관광 및 크루저 여행 그리고 미국 대륙 횡단 트레킹 여행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한국 내에서는 우후죽순 격으로 생겨난 많은 트레킹 전문 여행사가 있습니다만 거의가 동남아나 유럽, 중국과 일본 등에 치우치고 있어 미주 쪽의 정보가 부족함을 인지하고 27년간의 미국생활과 그동안의 원정 산행 경험을 토대로 미주 트레킹을 설립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그동안 마음은 있었으나 미주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혹은 전문 가이드가 없어 망설이셨다면 이제부터는 미주 트레킹에서 도와 드리겠습니다. 미주 트레킹은 전문 산악 가이드와 함께 건강하고 맛있는 산행을 추구합니다. 인원에 따라, 취향에 따라, 산행 능력에 따라 적절하게 맞추어 드리는 맞춤 트레킹 여행을 제공해드립니다. 식사도 한식, 중식, 일식, 양식 모두 취사가 가능하며 참석하시는 분들의 기호와 식정에 따라 식단을 짜드립니다. 대부분의 숙소는 Cottage나 Cabin 산장 (한국의 팬숀 형태)을 선호하는데 독립숙소에서 참가자들만의 공간에서 재미있는 시간을 제공해드립니다. 이 또한 호텔이나 콘도 등을 선호하시면 그렇게 해드리는 등 모든 일정을 원하시는 방향으로 맞추어 짜드려서 완벽한 만족과 즐거움을 전 일정 드립니다. 미주 트레킹은 고객 여러분들께 건강한 삶, 풍요로운 삶과 더불어 자연과 함께 하는 삶을 제공해 드리고자 늘 진지하게 고민하고 노력합니다. 저희와 함께 하시는 트레킹과 여행. 언제나 살아가면서 웃음 머금고 꺼내볼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드릴 것입니다. 산과 바다 그리고 여행을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가슴 설레면서 함께 떠날 명산 트레킹 여행! 이제 미주트레킹과 함께 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