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해턴풍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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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Oct, 2007
by Jin S.U / 26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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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해턴 풍속도<뉴욕타임스> 서로 믿는 사이였는데…
Dear Diary: (메트로폴리탄 다이어리 편집자님)
너무 섭섭해서 몹시 심란합니다. 브루클린(버러)의 그린포인트 지역에 있는 단골 론드로매트와 작별할 수 밖에 없게 되어서요.
우리들 사이의 관계는 벌써 5년이나 되었거든요. 정말 서로 신뢰하는 사이라고 나는 믿었었어요. 그렇지만 내 하얀 타월들이 세탁기에서 갈색 녹물이 묻어서 나왔는데 주인이 냉정해지고 의심을 품는 것이었어요. (2001년부터 나를 향해 손을 흔들며 반겨온 바로 그 주인이 말이에요.)
표백제를 넣어서 빨아보도록 한번 무료로 기계를 돌리게 해달라는 것조차 주인은 거절했어요. 내가 녹물이 묻은 타월들을 가지고 와서 연극을 꾸민 것으로 의심하고 나를 죄인 취급하는 모양이었어요. 말하자면, “세탁물 사기꾼”이라는 거겠죠.
나는 너무 외롭게 느껴졌어요. 도시에 자리잡은 기계들 틈에 혼자 선 여인처럼 느꼈어요.
바로 그 자리에서 우리의 인연을 끝내기로 했어요. 다시는 거기 갈 수가 없게 된 거에요. 앤 디에이서티스
(ⓒ 2007 The New York Times) (주해: ⓒ 2007 usabriefing.net)
25
Jul, 2007
by Jin S.U /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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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Not That Hard to Follow World Cup Game in New York
DEAR DIARY: (메트로폴리턴 다이어리 편집자 님)
On the first day of the World Cup, about 12 minutes into the Germany-Costa Rica match,
I was in a cab headed across town in a rush to take my husband a jacket and tie for a
client meeting he had forgotten about.
월드 컵 경기 첫날, 독일 대 코스타 리카 경기 전반 12분이 경과했을 무렵, 나는 택시를 타고 맨해턴을 달리고 있었다. 남편이 고객과 만날 약속이 있는 것을 잊어버리고 나갔기 때문에 급히 양복 저고리와 넥타이를 사무실에 전달하러 가는 길이었다.
+ headed across town 도시의 한 쪽에서 (중심가를 거쳐) 또 한 쪽으로 향하고
있는
I got stopped at the long red light on Central Park West by the Museum of Natural History
and sat there fuming, when I realized my cabdriver was speaking loudly.
자연사 박물관 근처의 센트럴 파크 웨스트에서 긴 적신호에 걸렸다. 속에서 불이 날
지경이었다. 그런데 마침 택시 기사가 무엇인가 떠들고 있었다.
+ to sit there fuming: (신호가 바뀌지 않으니까) 화가 단단히 나서 앉아 있다
I thought he was talking to me, but actually he was trying to get the attention of the guy in
the truck next to him who had his Spanish-language radio tuned to the game.
나는 나한테 무슨 소리를 하는가 했더니 그것이 아니라, 옆에 서 있는 트럭에 앉은
사람에게 소리를 지르고 있는 것이었다. 그 사람은 라디오로 스페인어로 중계되는 경기 실황을 듣고 있었던 것이다.
The guy in the truck spoke limited English, but it was good enough for my immigrant
cabdriver to discover that the score was tied at 1-1. Talk about New York City as a
melting pot and the World Cup being the spoon that stirs it together! Francine Cohen
트럭을 타고 가던 사람은 영어가 무척 짧았다. 그러나 이민자인 우리 택시 기사에게
스코어가 지금 1대 1 이라는 것을 알려주는데는 지장이 없었다. 뉴욕시를 가리켜 “멜팅 포트” (melting pot)라고들 흔히 말하는데, 내가 목격한 장면은 월드 컵이 그 “포트”에 든 것을 휘졌는 스푼 노릇을 하고 있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었다. 프랜신 코언
(원문은 뉴욕 타임스의 Metropolitan Diary라는 독자 기고란에서 따온 것입니다.) (c 2006 The New York Times) (주해: c 2006 USA Briefing)
15
Jun, 2008
by Jin S.U / 3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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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 CAN BE PROUD OF THIS CAB DRIVER!
Dear Diary: (메트로폴리턴 다이어리 편집자 님)
So many taxis that I've been in lately are not clean, and so many drivers drive while
on their cellphones, play their radios too loudly and rarely say thank you when given
a tip. This was not my experience one recent morning when the taxi I hailed pulled
way over to the curb, not blocking traffic or pedestrians.
요즘 택시를 타보면 더러운 택시가 많다. 또 기사들이 운전하면서 휴대폰을 사용하는
경우도 많으며, 라디오를 마음껏 크게 틀고, 팁을 주어도 고맙단 말도 않는 게 보통이
다. 그러나 최근 아침 시간에 내가 길에서 손을 들어 타게 된 택시는 양상이 전연 달랐
다. 아무데서나 서지 않고 인도 곁까지 가서 섰다. 다른 차들을 막지 않으며 보행자들
길도 막지 않도록 선 것이다.
The driver was an immigrant from Haiti, a proud father of seven children, two of
them medical doctors, all of them professionals and successful.
He proceeded to pull out photographs and business cards, showing me
graduation pictures, families marking major events together, and business cards
with children's names followed by professional titles.
기사는 아이티에서 이민 온 사람이었다. 7명의 자녀를 키운 자랑스러운 아버지인 그
는 자녀들이 모두 ‘프로페셔널” (전문직 직업인) 들이 되었고 성공적이며, 그 중 둘은
의사라고 했다. 이어서 그는 사진과 명함들을 꺼내 보여주었다. 졸업식 사진들, 중요
한 경사가 생겼을 때의 가족들이 모인 사진들, 그리고 전문직 직함이 적힌 자녀들의
명함들을 보여준 것이다.
He spoke about his children, how hard they worked, how much they studied and
how motivated they were to succeed. He spoke of his humble beginnings and how
he nurtured his family.
그는 자녀들이 얼마나 열심히 일했으며, 얼마나 공부를 많이 했고 성공하려는 결의가
얼마나 단단했었음을 이야기했다. 그는 또 자기의 보잘것없는 가문을 이야기했고 또
자기가 어떻게 온 가족을 잘 가꾸어 왔는지를 이야기했다.
Then, with a great amount of affection and emotion, he said, ''God Bless America''!
What a glorious way to begin my day. Eileen Marech
끝으로 그는 애정과 감격이 듬뿍 실린 어조로 “God Bless America” (가드 블레스 아메리카) 라고 말했다. 나의 하루가 최고로 멋있는 출발을 한 날이었다. 아일린 마레크
(원문은 뉴욕 타임스의 Metropolitan Diary라는 독자 기고란에서 따온 것입니다.)
(c 2006 The New York Times) (주해: c 2006 USA Briefing)
09
Jun, 2008
by Jin S.U / 3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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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UR SENIORS AND ONE NORMAL PERSON
Dear Diary: (메트로폴리턴 다이어리 편집자 님)
Overheard while buying tickets at the Chelsea Cineplex on West 23rd Street:
웨스트 23 스트리트에 있는 ‘첼시 시네플렉스’ (영화관)에서 표를 사려고 서 있다가 들은 소리:
“I need five tickets for ‘The Devil Wears Prada’ — four seniors and one normal
person.” Barry Gold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다섯 장 주세요. 네 명은 ‘시니어’ (고령자)이고 한 명은 정상적인 사람입니다.” 배리 골드
+ a normal person 정상적인 사람, 보통 사람. (고령자를 대접해서 discount 해준 티켓이 a discounted ticket 이면, 반대는 아마 a regular ticket 일 것인데, 이 경우 보통 사람이 a normal person 이면 seniors (고령자들)는abnormal (비정상) 이란 말인가?)
(원문은 뉴욕 타임스의 Metropolitan Diary라는 독자 기고란에서 따온 것입니다.) (c 2006 The New York Times) (주해: c 2006 USA Briefing)
09
Jun, 2008
by Jin S.U / 3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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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 THEY SAY THAT NEW YORKERS ARE COLD
Dear Diary: (메트로폴리턴 다이어리 편집자 님)
A few Sundays ago I went to the famous Chelsea flea-market-in-a-parking-garage
and, in my prowls through its cluttered stands, found a very handsome glass
bracelet marked $55.
몇 주일 전 일요일에 뉴욕의 명물인 주차장 건물 안에서 열리는 첼시(Chelsea) 벼룩시장에 갔었다. 복잡다단한 매장들 사이를 헤치고 다닌 끝에, 나는 55 달러라고 가격이 적힌, 대단히 잘 생긴 유리 팔찌를 하나 찾아냈다.
+ Chelsea : 맨해턴 서남부, 바로 그리니찌 빌리지 북쪽 동네
+ prowls 野獸(야수)들이 먹이를 찾아 헤매듯 사방을 쑤시고 다님
+ cluttered stands 물건을 무질서하게 많이 쌓아 놓은 진열대들
+ marked $55: 55달러라고 가격이 매겨진
"Fifty-five?" I called over to the stand owner, holding it aloft.
"Yes," she said, looking me over.
“55 달러라고요?” 물건을 높이 들고 나는 매점 안쪽에 있는 주인에게 소리쳤다.
그녀는 나를 훑어보면서 “맞아요”라고 대답했다.
"I love it," I shouted, about to make it my own.
"You're supposed to say, 'Is that your best price?' " she shouted back. "If you say
that, I'll tell you that for you the price is 40."
살 생각이 단단히 든 나는 “내 맘에 꼭 들어요”라고 소리쳤다.
“손님은 ‘값을 좀 내릴 수는 없을까요’라고 물어보아야 하는 법인 줄 모르시나요”라고 주인 여인은 응답했다. “손님이 만약 그렇게 물으신다면, 나는 손님한테는 특별히 40달러만 받을께요라고 말할 겁니다.”
+ you’re supposed to say ~ : ~ 이라고 말하는 것이 정상이다
+ “Is that your best price?” “값을 좀 잘해 주실 수 없나요?”
And they say that New Yorkers are cold and greedy!
Judith Dunford
어째서 뉴욕 사람들은 냉정하고 욕심만 많다는 소리를 사람들이 하는 것일까?
주디스 던포드
(원문은 뉴욕 타임스의 Metropolitan Diary라는 독자 기고란에서 따온 것입니다.) (c 2006 The New York Times) (주해: c 2006 USA Briefing)
11
Dec, 2006
by Jin S.U /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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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M, YOU CAN WEAR IT AT HOME’
DEAR DIARY: (메트로폴리턴 다이어리 편집자 님)
I was trying on clothes in Filene’s, on Broadway and 79th Street, when I
overheard the following conversation between a mother and child in the next
cubicle:
브로드웨이와 79 스트리트에 있는 ‘파일린즈’에서 옷들을 입어보고 있는데
바로 옆 칸에서 한 모녀가 다음과 같은 대화를 주고받는 것이 들려왔다.
+ Filene’s = Filene’s Basement 라는 옷 가게. 여자 옷을 디스카운트 가격에
파는 곳이다.
+ to try on clothes: 옷을 고르느라 이것 저것 입어보다
“I like this cage, Mom.”
“It’s not a cage, dear. It’s a dressing room.”
“이 우리가 맘에 드네요, 나는, 엄마.”
“이건 우리가 아냐. ‘드레싱 룸’이지.”
“You look great in that dress, Mom.”
“No, I’m not getting it. I don’t look good in pink.”
“엄마, 그 옷이 참 잘 어울리네요.”
“아니, 나는 살 생각이 없어. 핑크 색은 아무래도 나한테는 맞지를 않아.”
+ to look great 보기가 좋다, 옷 모양이 난다
“But I love it. You could just wear it when we’re home alone.”
“하지만, 내눈에는 근사한데. 우리끼리만 집에 있을 때 입으면 안돼?”
Eva Oppenheim (이바 오펜하임)
(c 2006 The New York Times)
12
Feb, 2016
by Jin S.U / 6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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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can’t wait to start school.
자음(子音)과 자음이 연결되면서 일어나는 연음 발음을 더 연습하기 위한 용례를 몇 가지 적어봅니다.
• I can’t wait to start school. [아이 캐앤트 웨이투 스타아트 스쿠울] <’웨이트’에서 ‘트’가 빠진 발음입니다.> (나는 학교가 시작되기를 기다리지 못하겠네.)
• I’m really excited to have this chance. [아임 리얼리 익싸이티투 해브 디시 채앤스] (내가 이번에 이런 기회를 얻게 되어서 너무 기분이 좋아.)
• It’s too hot to do anything. [이쯔 투우 핫투두우 에니싱] (너무 더워서 아무 것도 못하겠어요.)
• There’s a lot to like about him. [데어잘랏툴라이크 어바우팀] (그 사람 좋은 점이 많습니다.)
• He’s so kind-hearted. [히이즈 쏘오우 카인하아티드] (그 사람은 마음이 아주 착한 사람입니다.)
문자로 어떻게 적혀 있는 지를 너무 생각하지 말고 귀로 좋은 발음을 듣기만하고 흉내를 내기만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연습하시면 좋겠습니다. 영어 뿐아니라 어떤 언어든지 소리가 먼저이지 글씨가 먼저가 아니라는 점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03
Jun, 2007
by Jin S.U / 14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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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Moment of Innocence
Dear Diary: (메트로폴리턴 다이어리 편집자 님)
A moment of innocence at Shea Stadium.
‘셰이 스테이디엄’에서 벌어진, 천진난만함이 지배한 한 순간.
+ Shea Stadium : 퀸즈에 있는 뉴욕 메츠 프로 야구 팀의 구장
Since 9/11 all bags and pocketbooks, including bags of food, must be searched before
people enter the stadium.
9.11 이후, 야구장에 들어가기 전에, 먹을 것이 들어 있는 가방을 포함하여 사람들이
가지고 들어가는 모든 빽들과 가방들이 조사를 받게 되어 있다.
A young fan standing in line behind me during this process said to his father, "Wow, do
they check all the bags to make sure everyone has brought a snack?"
조사를 받으려고 사람들이 줄지어 서 있는데 내 뒤에 선 한 어린 야구 팬이 아버지에게
묻는 것이었다: “아빠, 모두 빠짐없이 스낵을 준비해가지고 왔는지 보려고 가방들을 모두
조사하는거야?”
+ wow (놀랍다, 신통하다는 뜻의 감탄사 ? 발음: 와우)
Sometimes it's easier just to agree than to explain the painful reason.
Madeline Korf
어떤 때는 가슴아프게 이유를 설명하느니 차라리 그렇다고 동의해버리는 쪽이 편할 때가
있다.
(c 2006 The New York Times) (주해: c 2006 USA Briefing)
03
Jun, 2007
by Jin S.U / 14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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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y, You’re at the Westside Market..’
Dear Diary: (메트로폴리턴 다이어리 편집자 님)
Scanning the salad bar at my neighborhood market, I became aware of a young man
coming toward me as he talked indignantly on his cellphone.
Suddenly he thrust his cellphone toward my face.
집 근처 시장에 있는 샐라드 바를 둘러보고 있는데, 한 청년이 화가 잔뜩 난 목소리로
셀폰으로 통화를 하면서 내 쪽으로 걸어오는 것이 보였다. 그는 갑자기 자기 셀폰을 내
얼굴에 들이대었다.
+ to scan 어떤 것들이 있나 알아보기 위해
+ to talk indignantly 화난 목소리로 말하다, (전화에 대고) 화를 내며 말하다
+ a cellphone 셀폰, 휴대 전화 [여기서 cell은 cellular 라는 말에서 온 것이며, cellular
발음은 ‘셀류러’ 이다. ‘셀폰’이라고 안하고 ‘셀러폰’이라고 잘못 말하는 사람들을 더러
보는데, 이유를 막론하고 잘못된 발음이다.]
"Say you're at the Westside Market," he commanded. I leaned toward the phone and
complied. He returned the phone to his ear.
+ to command 명령하다
+ to comply 규측이나 지시를 지켜 그대로 하다. (compliance 는 법이나 시 조례등이 잘
지켜지고 있는 상태를 말한다. 따라서 non-compliance 는 규칙 위반을 뜻한다.)
“지금 여기가 웨스트사이드 마켓이라고 어서 말해주세요”라고 그는 나에게 부탁했다. 나는
전화 쪽으로 몸을 내밀고 시키는대로 그렇게 말했다. 그는 전화를 다시 귀로 가져갔다.
"See, I told you," I heard him exclaim as he stomped away. Tom Geyer
“거 봐요. 내가 말한대로지.” 그가 큰 소리로 말하는 것이 들렸다. 그는 힘찬 걸음으로
어디론가 가고 있었다. 톰 가이어
+ ‘See, I told you’ [어디 있다고 말해도 전화 통화 상대가 믿어주지 않는 상황이다.
어쩌다가 청년의 말을 믿지 않게 되었을까?]
(c 2006 The New York Times) (주해: c 2006 USA Briefing)
15
Jun, 2008
by Jin S.U / 3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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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VE BEEN IN THE COUNTRY, HAVEN’T YOU?’
Dear Diary: (메트로폴리턴 다이어리 편집자 님)
I had just returned from a week of vacation at the beach and went to my local Food
Emporium to do some shopping.
바닷가에서 1주일 휴가를 즐기고 막 돌아온 나는 ‘푸드 엠포리엄’ (Food Emporium )
이라는 우리 동네 식료품 가게로 장을 보러 갔다.
At the checkout I unloaded my cart and pushed it through to where the bagger was
standing, and just then realized I had done something wrong. In New York City, the
cart never goes past the cashier because the full bags never go into the cart and
out to the car.
물건을 카트에서 체크아우트 대에 올려놓은 다음 나는 무심코 카트를 ‘배거’ (bagger:
물건을 백에 넣어주는 사람)가 서 있는 자리까지 내 밀었다. 그 순간 나는 내가 잘못했
음을 깨달았다. 뉴욕시의 식료품 가게에서는 카트는 캐시어가 있는 지점에서 더 앞으
로는 안 나가게 되어 있다. 물건이 든 백들을 다시 카트에 넣어서 자동차까지 나가게
하지는 않는 것이다.
+ to unload my cart 카트를 비우다, 카트에 든 물건을 들어내다
As I turned to pull the cart back out and, I suspected, probably annoy the next
customer waiting, I instead found that she was standing aside to let me through.
카트를 도루 잡아당겨서 뒤로 빼면서 나는 내 뒤에서 기다리고 있는 고객에게 미안하
게 되었다고 속으로 걱정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 여자 고객은 오히려 내가 지나가도
록 비켜 서 있었다.
+ I suspected (누구를 의심했다는 소리가 아니라) “내가 혼자 그런 걱정을 하거나 생각을 했다”는 뜻이다
She said with sympathy, “You’ve been in the country, haven’t you?”
Erica Fogg Boyer
그러면서 그녀는 동정어린 말투로 말했다: “시골에서 지내다가 오신 모양이군요. 맞
죠?” 에리카 포그 보이여
+ to say with sympathy 동정 또는 공감을 표시하는 말투로 말하다
+ haven’t you? (앞의 have를 받아서) “내 말이 맞죠”라는 뜻으로 앞의 말을 강조하는데 쓰이는 표현이다. 같은 뜻으로 Am I right? 또는 Right? 라고 말할 때도 있다.
(c 2006 The New York Times) (주해 c 2006 USA Brief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