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해턴풍속도
뉴욕 사람들이 쌀쌀맛다고요?

AND THEY SAY THAT NEW YORKERS ARE COLD

Dear Diary: (메트로폴리턴 다이어리 편집자 님) A few Sundays ago I went to the famous Chelsea flea-market-in-a-parking-garage and, in my prowls through its cluttered stands, found a very handsome glass bracelet marked $55. 몇 주일 전 일요일에 뉴욕의 명물인 주차장 건물 안에서 열리는 첼시(Chelsea) 벼룩시장에 갔었다. 복잡다단한 매장들 사이를 헤치고 다닌 끝에, 나는 55 달러라고 가격이 적힌, 대단히 잘 생긴 유리 팔찌를 하나 찾아냈다. + Chelsea : 맨해턴 서남부, 바로 그리니찌 빌리지 북쪽 동네 + prowls 野獸(야수)들이 먹이를 찾아 헤매듯 사방을 쑤시고 다님 + cluttered stands 물건을 무질서하게 많이 쌓아 놓은 진열대들 + marked $55: 55달러라고 가격이 매겨진 "Fifty-five?" I called over to the stand owner, holding it aloft. "Yes," she said, looking me over. “55 달러라고요?” 물건을 높이 들고 나는 매점 안쪽에 있는 주인에게 소리쳤다. 그녀는 나를 훑어보면서 “맞아요”라고 대답했다. "I love it," I shouted, about to make it my own. "You're supposed to say, 'Is that your best price?' " she shouted back. "If you say that, I'll tell you that for you the price is 40." 살 생각이 단단히 든 나는 “내 맘에 꼭 들어요”라고 소리쳤다. “손님은 ‘값을 좀 내릴 수는 없을까요’라고 물어보아야 하는 법인 줄 모르시나요”라고 주인 여인은 응답했다. “손님이 만약 그렇게 물으신다면, 나는 손님한테는 특별히 40달러만 받을께요라고 말할 겁니다.” + you’re supposed to say ~ : ~ 이라고 말하는 것이 정상이다 + “Is that your best price?” “값을 좀 잘해 주실 수 없나요?” And they say that New Yorkers are cold and greedy! Judith Dunford 어째서 뉴욕 사람들은 냉정하고 욕심만 많다는 소리를 사람들이 하는 것일까? 주디스 던포드 (원문은 뉴욕 타임스의 Metropolitan Diary라는 독자 기고란에서 따온 것입니다.) (c 2006 The New York Times) (주해: c 2006 USA Briefing)
어른들도 울게 만드는 ‘티퍼니’

Why Would Many Men Cry at Tiffany?

어른들도 울게 만드는 ‘티퍼니’
Dear Diary: (메트로폴리턴 다이어리 편집자 님) I took my son, who was 10 weeks old, on my recent visit to Tiffany. After I bought a gift for my nephew ? the purpose of my visit ? I decided to browse. I pushed my son's carriage into the elevator, and the attendant pressed the button to take us to another floor. 생후 10주짜리 아들을 데리고 얼마전에 ‘티퍼니’ (Tiffany)에 간 적이 있어요. 조카 아이한테 줄 선물을 사러 갔던 것인데, 물건을 사고 나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구경을 좀 하기로 했어요. 유모차를 밀고 엘리베이터에 들어가니까 엘리베이터 운전사가 우리를 다른 층까지 데려다 주려고 단추를 눌러주었어요. + to browse 가게에서 물건 구경을 하러 돌아다니다 As we started to ascend, my son suddenly started to cry, almost sensing that we were not going to be leaving the store. I looked at the elevator attendant and explained to him that my son was upset because, even at this young age, he just did not like to shop. + to ascend 높은 곳으로 올라가다 엘리베이터가 위로 올라가기 시작하자마자 애기가 갑자기 울기 시작했어요. 우리가 가게에서 밖으로 나가려는 것이 아닌 것을 눈치 챈것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나는 엘레베이터 운전사를 보고 설명했어요: 아직 애기지만 필경은 벌써부터 쇼핑하는 것이 질색이어서 저렇게 울기 시작한 것 같다고요. Laughing, the attendant looked at me and said that he had worked for Tiffany for many years and that he had seen many men a lot older than my son cry in this very store. Caroline S. Corcoran 그랬더니 엘리베이터 운전사가 웃으면서 나를 보고 말하더라구요: 자기가 ‘티퍼니’에서 벌써 여러해 근무해 왔는데, 그동안에 우리 아들보다 나이가 훨씬 많은 어른 남자들이 이 가게에서 우는 장면을 본적이 한두번이 아니라고요. 캐롤라인 S. 코코란 + in this very store 바로 이 가게에서 (원문은 뉴욕 타임스의 Metropolitan Diary라는 독자 기고란에서 따온 것입니다.) (c 2006 The New York Times) (주해: c 2006 USA Briefing)
‘여기가 웨스트사이드 시장이라고만 말해주세요!’

‘Say, You’re at the Westside Market..’

Dear Diary: (메트로폴리턴 다이어리 편집자 님) Scanning the salad bar at my neighborhood market, I became aware of a young man coming toward me as he talked indignantly on his cellphone. Suddenly he thrust his cellphone toward my face. 집 근처 시장에 있는 샐라드 바를 둘러보고 있는데, 한 청년이 화가 잔뜩 난 목소리로 셀폰으로 통화를 하면서 내 쪽으로 걸어오는 것이 보였다. 그는 갑자기 자기 셀폰을 내 얼굴에 들이대었다. + to scan 어떤 것들이 있나 알아보기 위해 + to talk indignantly 화난 목소리로 말하다, (전화에 대고) 화를 내며 말하다 + a cellphone 셀폰, 휴대 전화 [여기서 cell은 cellular 라는 말에서 온 것이며, cellular 발음은 ‘셀류러’ 이다. ‘셀폰’이라고 안하고 ‘셀러폰’이라고 잘못 말하는 사람들을 더러 보는데, 이유를 막론하고 잘못된 발음이다.] "Say you're at the Westside Market," he commanded. I leaned toward the phone and complied. He returned the phone to his ear. + to command 명령하다 + to comply 규측이나 지시를 지켜 그대로 하다. (compliance 는 법이나 시 조례등이 잘 지켜지고 있는 상태를 말한다. 따라서 non-compliance 는 규칙 위반을 뜻한다.) “지금 여기가 웨스트사이드 마켓이라고 어서 말해주세요”라고 그는 나에게 부탁했다. 나는 전화 쪽으로 몸을 내밀고 시키는대로 그렇게 말했다. 그는 전화를 다시 귀로 가져갔다. "See, I told you," I heard him exclaim as he stomped away. Tom Geyer “거 봐요. 내가 말한대로지.” 그가 큰 소리로 말하는 것이 들렸다. 그는 힘찬 걸음으로 어디론가 가고 있었다. 톰 가이어 + ‘See, I told you’ [어디 있다고 말해도 전화 통화 상대가 믿어주지 않는 상황이다. 어쩌다가 청년의 말을 믿지 않게 되었을까?] (c 2006 The New York Times) (주해: c 2006 USA Briefing)
군인들 신발은 무료

‘Soldiers Don’t Pay’

군인들 신발은 무료
Dear Diary: (메트로폴리턴 다이어리 편집자 님) I went into Alex's Shoe Repair on 44th Street near Grand Central Terminal recently for a shoeshine. A National Guardsman was getting his boots beautifully spit-shined by one of the men. 얼마전에 그랜드 센트럴 철도역 근처 44 스트리트에 있는 앨렉스네 신발 수선점에 슈샤인 때문에 들렀을 때 일이다. 구두 닦기직원 중 한 사람이 한 내셔널 가드 (주 방위군) 군인의 군화를 반짝반짝하게 닦아주고 있었다. + to spit-shine: 침을 발라 (신발이) 번쩍이도록 잘 닦는다 + a National Guardsman: 주 방위군(National Guard) 소속 군인 I paid Alex for my shine and then put down $10, quietly saying I wished to pay for the soldier's shine. Alex handed me back the money, informing me that soldiers don't pay. Nick Ohnell 내 구두가 닦아진 다음 나는 앨렉스에게 요금을 내고, 10 달러를 따로 내놓으면서 군인의 것을 내가 대신 내고 싶다고 조용히 말했다. 앨렉스는 그 돈을 돌려주면서 군인들 것은 돈을 안받고 있다고 나에게 설명했다. 닉 오넬
시골에 다녀 오신 게 틀림없죠!

‘YOU’VE BEEN IN THE COUNTRY, HAVEN’T YOU?’

Dear Diary: (메트로폴리턴 다이어리 편집자 님) I had just returned from a week of vacation at the beach and went to my local Food Emporium to do some shopping. 바닷가에서 1주일 휴가를 즐기고 막 돌아온 나는 ‘푸드 엠포리엄’ (Food Emporium ) 이라는 우리 동네 식료품 가게로 장을 보러 갔다. At the checkout I unloaded my cart and pushed it through to where the bagger was standing, and just then realized I had done something wrong. In New York City, the cart never goes past the cashier because the full bags never go into the cart and out to the car. 물건을 카트에서 체크아우트 대에 올려놓은 다음 나는 무심코 카트를 ‘배거’ (bagger: 물건을 백에 넣어주는 사람)가 서 있는 자리까지 내 밀었다. 그 순간 나는 내가 잘못했 음을 깨달았다. 뉴욕시의 식료품 가게에서는 카트는 캐시어가 있는 지점에서 더 앞으 로는 안 나가게 되어 있다. 물건이 든 백들을 다시 카트에 넣어서 자동차까지 나가게 하지는 않는 것이다. + to unload my cart 카트를 비우다, 카트에 든 물건을 들어내다 As I turned to pull the cart back out and, I suspected, probably annoy the next customer waiting, I instead found that she was standing aside to let me through. 카트를 도루 잡아당겨서 뒤로 빼면서 나는 내 뒤에서 기다리고 있는 고객에게 미안하 게 되었다고 속으로 걱정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 여자 고객은 오히려 내가 지나가도 록 비켜 서 있었다. + I suspected (누구를 의심했다는 소리가 아니라) “내가 혼자 그런 걱정을 하거나 생각을 했다”는 뜻이다 She said with sympathy, “You’ve been in the country, haven’t you?” Erica Fogg Boyer 그러면서 그녀는 동정어린 말투로 말했다: “시골에서 지내다가 오신 모양이군요. 맞 죠?” 에리카 포그 보이여 + to say with sympathy 동정 또는 공감을 표시하는 말투로 말하다 + haven’t you? (앞의 have를 받아서) “내 말이 맞죠”라는 뜻으로 앞의 말을 강조하는데 쓰이는 표현이다. 같은 뜻으로 Am I right? 또는 Right? 라고 말할 때도 있다. (c 2006 The New York Times) (주해 c 2006 USA Briefing)
<뉴욕타임스> 서로 믿는 사이였는데…

WHERE HAS THE TRUST GONE?

Dear Diary: (메트로폴리탄 다이어리 편집자님) I’m so shaken. I had to break up with my coin laundry in Greenpoint, Brooklyn. 너무 섭섭해서 몹시 심란합니다. 브루클린(버러)의 그린포인트 지역에 있는 단골 론드로매트와 작별할 수밖에 없게 되어서요. + I’m so shaken : 충격을 받아 몹시 심란해졌다 + a coin laundry = a laundromat (동전을 넣고 세탁기와 건조기를 사용하게 하는 세탁업소) <어원: to launder = 세탁하다> <아파트에 세탁기 시설이 안 되어 있는 동네니까 결코 부촌은 아니다.> + Greenpoint : The East River 건너 맨해턴 중부를 마주보고 있는 동네 We’ve been together five years, and I really thought there was trust between us. But when my white towels came out of the washer with rusty brown stains, the owner (who has waved at me amiably since 2001) turned cold and suspicious. 우리들 사이의 관계는 벌써 5년이나 되었거든요. 정말 서로 신뢰하는 사이라고 나는 믿었었어요. 그렇지만 내 하얀 타월들이 세탁기에서 갈색 녹물이 묻어서 나왔는데 주인이 냉정해지고 의심을 품는 것이었어요. (2001년부터 나를 향해 손을 흔들며 반겨온 바로 그 주인이 말이에요.) + a stain 오점 He wouldn’t even give me a free cycle to try bleach. I think I was accused of bringing in stained towels and staging a scene — a suds con. 표백제를 넣어서 빨아보도록 한번 무료로 기계를 돌리게 해달라는 것조차 주인은 거절했어요. 내가 녹물이 묻은 타월들을 가지고 와서 연극을 꾸민 것으로 의심하고 나를 죄인 취급하는 모양이었어요. 말하자면, “세탁물 사기꾼”이라는 거겠죠. + to stage a scene 한 연극 장면을 꾸미다; 요란한 장면을 한 판 연출하다 <화를 내고 싸운다는 뜻> + a suds con : a con = a con artist: 사기꾼. I felt too human, a woman among urban machines. 나는 너무 외롭게 느껴졌어요. 도시에 자리 잡은 기계들 틈에 혼자 선 여인처럼 느꼈어요. I ended it right there. I can never go back. Anne DeAcetis 바로 그 자리에서 우리의 인연을 끝내기로 했어요. 다시는 거기 갈 수가 없게 된 거에요. 앤 디에이서티스 + I ended it right there : 나는 거기서 끝장을 내고 말았다 (원문은 뉴욕 타임스의 Metropolitan Diary라는 독자 기고란에서 따온 것입니다.) (ⓒ 2007 The New York Times) (주해: ⓒ 2007 usabriefing.net)
‘버그도프’ 백화점에 가면 애기 울음소리까지 달라져?

THEY CRY BETTER AT BERGDORF’S

‘버그도프’ 백화점에 가면 애기 울음소리까지 달라져?
Dear Diary: (메트로폴리턴 다이어리 편집자 님) My mom and I spent a few tiring hours shopping for a prom dress at Saks Fifth Avenue. As we boarded the elevator to leave, we encountered a huge fancy baby carriage. 나는 어머님을 모시고 프롬 (prom) 때 입을 드레스를 고르느라 ‘색스 피프스 애비뉴’ (Saks Fifth Avenue)에서 몇 시간 동안 피곤한 시간을 보냈어요. 쇼핑을 마치고 엘리베이터를 탔을 때 보니, 굉장히 크고 멋있는 유모차가 있더라고요. + a prom dress 고교 졸업반 학생들의 댄스파티인 프롬에 입고 나갈 드레스 + Saks Fifth Avenue 뉴욕의 유명한 백화점 이름 + fancy 멋있게 생긴, 고급스러워 보이는 (형용사) I peeked in and heard the faint cries of two newborns. I asked the well-dressed man holding the carriage how old the babies were. "Thirty-six days," he answered, in a very proper English accent. 들여다보니 신생아 둘이 작은 목소리로 우는 소리가 들렸어요. 유모차를 잡고 있는, 옷을 잘 입은 신사에게 애기들 나이를 물었어요. “36일 되었습니다”라고 그는 아주 반듯한 영국 영어로 대답했어요. + in a very proper English accent 매우 정통적인 영국식 발음으로 As the doors opened, the Englishman turned to all of us in the elevator and said, "Sorry about the crying. They do much better at Bergdorf's." Wow, and I thought I was a young fashionista. Stefanie Horowitz 엘리베이터 문이 열렸을 때 이 영국 신사는 거기 타고 있는 우리들 모두를 향해 말했어요. “애들 우는 소리가 신통치 않아서 미안합니다. ‘버그도프’ (Bergdorf) 백화점에서는 더 얌전하게 울어요.” 세상에… 나는 젊은 멋쟁이는 나 밖에 없는 줄 알았는데… 스테파니 호로위쯔 + Bergdorf’s 뉴욕의 백화점 중에서 아마 최고로 치는 백화점 이름. Bergdorf Goodman을 줄여서 부른 것이다. Saks Fifth Avenue 도 비교적 고급으로 치는 백화점이지만, Bergdorf’s (버그도프스)는 한 층 더 고급스러운 곳이다. 위치는 센트럴 파크 남단, 플라자 호텔 근처, 57 스트리트와 Fifth Avenue 가 만나는 곳에 있음. + a fashionista 고급 패션에 밝은 멋쟁이 (a person working in or deeply involved with the high-fashion industry, such as a designer, model, photographer, buyer, writer, wearer; a devotee to clothing fashion – --Webster’s New Millenium 사전) (원문은 뉴욕 타임스의 Metropolitan Diary라는 독자 기고란에서 따온 것입니다.) (c 2006 The New York Times) (주해: c 2006 USA Briefing)
만약에 25세 이상의 자녀가 함께 살고 있다면..

‘If You Are Travelling with a Child 25 Years Old or Older..’

Dear Diary: (메트로폴리턴 다이어리 편집자 님) I was on a very crowded B38 bus on DeKalb Avenue in Brooklyn a few weeks ago when the bus driver made the following announcement: 몇주 전 일이다. 브룩클린의 디캘브 애비뉴를 따라 달리는, 초만원 상태의 B38 노선 버스를 타고가는데, 운전 기사가 다음과 같은 공지 사항을 승객들에게 알렸다: "Attention passengers, attention passengers. If you are traveling with a child 44 inches tall or taller, you must pay full fare for that child. “승객 여러분께 알립니다. 동행하는 자녀의 키가 44 인치 이상이면 그 자녀에 대해서는 버스 요금 전액을 내셔야합니다 "If you are traveling with four children under 44 inches tall, you must pay full fare for the fourth child. It says so right on the fare box. “만약에 44 인치 미만인 자녀 넷을 데리고 타셨다면, 네번째 아이에 대해서는 버스 값 전액을 지불하셔야 됩니다. 요금 통 (fare box)에 그렇게 명시되어 있습니다. "In addition, if you are traveling with a child 25 years old or older, who still lives with you, he must pay his fare, your fare, and the fare of anyone else traveling with you." “그리고, 만약에 아직도 집에서 함께 살고 있는 25세 이상의 자녀를 데리고 타셨다면, 그 자녀가 자기 버스 요금, 귀하의 버스 요금 그리고 귀하의 동행자들 모두의 요금까지도 내야합니다.” + ‘he must pay his fare…[아직 독립을 못하여 부모 슬하를 떠나지 못하고 있는 청년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 요즘 현실이기는 하지만, 이들의 버스 요금에 대한 규정이 따로 있을 리는 없다. 기사가 만들어낸 농담이다.] Welcome humor for a rush-hour ride! Anne Kner 출퇴근 러쉬 아워의 혼잡에 시달리고 있는 버스 승객들에게 위안이 되는 유모어 한토막이었다. 앤 너 (c 2006 The New York Times) (주해: c 2006 USA Briefing)
영어 발음의 맥을 잡으려면 (12)

I can’t wait to start school.

자음(子音)과 자음이 연결되면서 일어나는 연음 발음을 더 연습하기 위한 용례를 몇 가지 적어봅니다. • I can’t wait to start school. [아이 캐앤트 웨이투 스타아트 스쿠울] <’웨이트’에서 ‘트’가 빠진 발음입니다.> (나는 학교가 시작되기를 기다리지 못하겠네.) • I’m really excited to have this chance. [아임 리얼리 익싸이티투 해브 디시 채앤스] (내가 이번에 이런 기회를 얻게 되어서 너무 기분이 좋아.) • It’s too hot to do anything. [이쯔 투우 핫투두우 에니싱] (너무 더워서 아무 것도 못하겠어요.) • There’s a lot to like about him. [데어잘랏툴라이크 어바우팀] (그 사람 좋은 점이 많습니다.) • He’s so kind-hearted. [히이즈 쏘오우 카인하아티드] (그 사람은 마음이 아주 착한 사람입니다.) 문자로 어떻게 적혀 있는 지를 너무 생각하지 말고 귀로 좋은 발음을 듣기만하고 흉내를 내기만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연습하시면 좋겠습니다. 영어 뿐아니라 어떤 언어든지 소리가 먼저이지 글씨가 먼저가 아니라는 점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티타늄 엉덩뼈와 공항 검사

SCREENING A TITANIUM HIP

Dear Diary: : (메트로폴리턴 다이어리 편집자 님) My friend was going through security recently at La Guardia Airport. She didn’t want to set off the equipment, so she explained that she had a titanium hip. 내 친구가 최근에 라과디아 공항에서 보안 검사 절차를 밟고 있을 때 이야기. 그녀는 검사기를 통과하면서 경보가 울리게 되는 것을 피할 생각으로, 자기 몸에 티타늄으로 만든 인조 허리뼈가 들어 있다는 설명을 미리 했다. + to go through security 공항에서 흉기 유무를 확인받는 휴대품 조사를 거치다 + La Guardia Airport 뉴욕 공항들 중에서 맨해턴에서 가장 가까운 공항. 퀸즈 버러(구) 에 있다. 1933년부터 12년간 뉴욕 시장으로 재임하면서 공적을 많이 쌓은 명 시장 Firellio LaGuardia 의 이름에서 따 온 것. The agent, in a very pleasant manner, told her to “just put it in the basket.” Eleanor Merrill 그랬더니, 검사원이 아주 편안한 어조로 대답하는 것이었다: “그걸 배스켓에 넣어서 들 여보내세요.” 엘리너 메릴 + to put it in the basket : basket 은 X 광선 투시를 받을 휴대품들을 따로 담는 바구니. 검사원은 무얼 가지고 있단 말만 듣고 무심코 “바구니에 넣어”라고 응답한 것. 허리뼈가 나빠서 인조 허리로 대치한 상황임을 알아차리지 못한 것이다. (c 2006 The New York Times) (주해 c 2006 USA Brief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