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식품 저장공간이 부족하여, 저렴한 제품 위주로 구입하려고, 여러 온라인샵을 들러보고 최종 낙점한 하이얼사의 100리터 용량 냉동고 HCF100MDW 모델이다.

하얀 박스타입의 냉동고는 하단에 있는 온도조절용 스위치를 제외하곤, 어떠한 추가적인 기능이 없어 사용방법에 대해선 논할 필요가 없는 사용이 쉬운 제품이다.

다소 저렴한 제품으로, 6개월 이상 사용해 보면서, 몇가지 불편한 점이 있는것은 사실이다.
가성비에 따라 만들어진 제품이라고 생각하니, 넘 많은 기능과 성능을 요구하는 것은 무리가 있지만, 한가지 꼭 개선이 필요한 내용은 문을 열고 닫을때, 자석의 N극과 S극이 순식간에 붙는것 처럼 너무 신속하게 "쾅" 소리와 함께 닫혀 아직까지도 적응이 안되는 부분이다.

문이 닫힐때 속도를 줄여, 부드럽게 소음없이 닫히는 기능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반드시 있었으면 한다.

또한 기존에 있는 김치 냉장고, 혹은 냉장고의 냉동칸에 비해 너무 빨리, 많은 성애가 끼어 급속히 공간이 축소되는 점은 다소 아쉽다.
그러나 17만원 내외의 저가 제품으로 아직까지는 고장없이 잘사용하고 있는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