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충전 타입 벽부등 - 내부는 불량품
대개 가전제품은 10년을 보고 구입한다.
그러나 일반적인 가전 경우 한두해 최소한 1년정도는 충분히 쓸수 있다는 전제를 달고 구입을 하게 된다.
오늘 소개해드리는 제품은 시골에 계신 부모님을 위해 출입문 근처에 설치하려고 구입한 태양광 벽부등이다.
전기선을 끌어와 조명을 설치하기도 여의치 않고 또한 나이드신분들이 거주하는 곳이되다보니,
사용빈도역시 얼마되지 않아 편리성이 높은 태양광 제품으로 자동충전 및 센스작동으로 사람이 접근하는
경우에만 발광하는 기능을 세팅해 드렸다.
몇주동안은 외출하고 들어오시면서, 밝은 불빛에 너무나도 만족하셨던 부모님의 메세지가 자주왔었다.
그러나 2달정도가 지나고 그렇게 밝았던 불빛은 서서히 흐릿하게 제기능을 잃어가고 있었다.
혹시나 해서 부모님집에 저녁 늦게 가서 보니, 불빛은 흐릿하기만 했다.
처음 구입시 완충후 서치라이트 처럼 밝았던 LED 전등이 거의 촛불(?) 수준으로 힘을 잃었다.
혹시나 햇빛부족으로 인해 충전에 문제가 없었는지 해서, 주간에는 태양빛이 강렬한 곳에서 2일간 충전을 하고
다시 센스 모드로 작동해 보았으나, 더이상 예전의 밝은 빛은 나오지 않았다.
무엇이 문제인가 곰곰이 생각해보고, 자세히 살펴보니, 내부에 있는 1200ma의 충전 베터리에 문제가 있었다.
충전 배터리와 태양광 셀을 포함하면, 턱없이 저렴한 가격이 문제였다.
내부에 포함된 충전용 베터리가 불량품이었다.
보통 제품은 500회 이상 10%이내의 충전효율 감소를 게런티 하고 있는데, 이제품은 100회 이내로
수명이 다한것이다.
매번 느끼는 문제이지만 조금 가격을 높이고, 정품을 사용하면 안되는지 묻고 싶다.
고성능의 저렴한 제품은 없다지만, 제품이 불량하고 가격이 저렴하다면, 이건 소비자를 기망하는 행위로
밖에 보여지지 않는다.
그리고 몇개 안되는, 침이 마르도록 칭찬 일색인 리뷰를 보면서,
주위 친지들이 대신 구입후 리뷰를 등록한것이 아닌지 의심스럽기까지 하다.
결론은 구입하지 마세요.
구입하려면, 충전 베터리는 삼성 2500ma 제품 구입후 교체해서 사용하시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