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이아이는 용량 부터가 남다르다. 120ml의 용량이라 머리부터 발 끝까지 다 쓰고도 남을 것 같은 ....

그렇다고 오해는 마시라 막써도 될 것 같은 부담없는 품질은 분명 아니다.

이 아이는 다른 일반적인 페이스 오일 품질에 결코 뒤지지 않는다. 한 겨울 동안 나의 유분과 보습 유지에 아주 큰 역할을 한 아이다. 일단은 믿을 수 있는게 제품 자체가 100% 오르가닉이고, 순수 아르간 오일이라는 점이다. 노화방지와 황산화 효소 그리고 뛰어 난 보습을 갖추었다고 제품 설명서에도 나와 있다. 아닌게 아니라 얼굴에 바르면 부드럽게 스며드는게 느껴진다 처음에 바른 때는 너무 부드러워서 자녁 내내 얼굴 쓰다듬으며 흐뭇 흐뭇...그리고 아침까지 부드러움과 보습을 유지한다.

그리고 과하게 번들거리지 않아서 바르고 나면 바로 오일을 바른건지 잊어버리고 만다는.

특히 저녁에 샤워하고 머리에 조금 (1/5 스포일러 정도?) 아직 물기가 남은 머리카락에 발라주면 다음 날 머릿결이 한껏 차분하고 부드러워 지는 걸 느낀 수 있다.같은 양으로 팔다리에 조금 발라주는 것도좋다.건조해서 가려움증이 있거나 하는 피부에 보습제 대신 바르거나 보습제어 섞어 바르면 훨씬 더 한 보습 효과를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이 모든 것들이야 다른 오일로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것이라면 누구도 무시하지 못하는 이 아이만의 특별함이 있다.

그건 정말 뛰어난 가성비이다.120ml 이 용량에 $10.94 이 가격이라니.... 13,000원 정도다...휴 완전 쌈

이 가격이라면 오일에 질 좋은 수분 크림도 추가 가능하지.....

봄철 환절기에 건조해지기 쉬운 피부는 이제 이 아르간 오일로 관리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