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넌도어 올드랙 마운틴(OLD RAG MT.)
셰넌도어 올드랙 마운틴(OLD RAG MT.)
셰넌도어 올드랙 마운틴(OLD RAG MT.)

산행로명 : 올드 랙 마운틴(OLD RAG MT.)

인근도시 : SPERRYVILLE

산행거리 : 총 8.4마일 혹은 6.8마일

산행시간 : 5~6시간

난이도 : 다소 어려움

형태 : 루프(LOOP) 혹은 왕복(OUT & BACK)

계절 : 눈과 결빙 때를 제외한 연중.

혼잡도 : 시즌에는 매우 붐빔

최고봉 : 3268 피트(1000미터)

등정고도 : 1200 피트(365미터)

기묘한 등산길의 명품 바위산 올드랙 마운틴

셰난도어 하이킹 코스 중 최고 난코스이자 재미있는 산행로로 알려진 올드 랙 산(3,268피트)은 그래서 이따금 다시 한 번 오르고 싶어지는 매력이 있다. 산 정상의 1/3이 수억년 전 지각변동으로 마그마의 용출에 의해 만들어진 화강암이 주를 이룬 기암 괴봉이 장관이며 곳곳에 펼쳐져 있는 절벽아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산을 오르며 서로 잡아 끌어주고 밀어주어야 할 곳도 있어 그룹간의 팀웍이 요구되며 일행들이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된다. 산행로의 반 정도는 산등성을 오르면서 허리를 가로질러 만들어 놓은 길을 지그재그 형태로 오르게 되는데 계곡에 난 시내와 바위들이 좋은 경관을 보여준다. 데이지를 비롯해 산 월계수, 레드버드(박태기 나무과)의 만개를 보는 즐거움이 봄 산행에서 얻는 수확이다. 숨이 턱에 까지 차는 경사를 오르면 정상부근에서 웅장한 바위산을 만난다. 여기서부터 갖가지 형태의 산행로를 경험하게 되는데 때로는 네발로 기면서 암반을 지나야 할 곳도 있고 도움 없이는 오르기 힘든 난코스도 있다. 주차장에서 출발해서 정상을 향한 바위산을 오른 뒤 산 뒤쪽으로 나있는 소방도로를 따라 내려오는 것이 상례이고 왕복 8.4마일에 6시간 정도 요구된다. 혹은 정상을 정복하고 그 길을 되돌아오는 경우는 왕복 6.8 마일 거리다. 특히 좁고 험한 지점에서는 일방통행로 같아 상당히 정체가 심한데 이런 이유 때문인데 가급적이면 정상에서 뒤쪽에 나있는 소방도로로 하산하는 것이 예의인 듯하다.

산행로 분석

-올드랙 주차장에서 출발 포장도로를 따라 트레일 헤드로 향한다.

-0.6마일 지점에서 간이화장실과 폐쇄된 주차장인데 파란색 표시의 트레일이 시작된다.

-2.1마일 지점에서 일차 정상격인 산마루에 오르게 되고 바위산을 오르기 시작한다.

-3.4마일 지점에서 산의 정상 바위군에 도달한다.-여기서 왔던길을 되돌아 올수도 있고-

-4.0마일 지점에서 Byrds Nest 셸터가 나오면 오른쪽 길로 내려온다.

-4.8마일 지점에서 올드랙 셸터가 나오면 소방도로(Saddle Trail)를 따라 내려온다.

-5.2마일 지점에서 오른쪽으로 올드랙 파킹장이 표시된 Fire Rd.를 따라 내려온다.

-6.3마일 지점에서 Robertson Mt. 트레일을 지나게 되고

-7.6마일 지점에서 철제 구름다리를 건너게 되는데 배경으로 사진 한컷찍고

-7.8마일 지점에서 헤드트레일로 돌아 오게 되며 계속 포장도로를 따라 내려오면

-8.4마일 지점에서 주차장으로 돌아오게되고 산행은 끝이 난다.

가는 길:

우선 I-495에서 66번 도로를 타고 프론트 로열 방향으로 가다가 메나사스를 지나면서 출구 43번 A로 빠져나간다. 이것이 사우스 29번 도로인데 15마일 정도 내려가면 211번 도로를 만나고 여기서 웨스트 방향(셰난도어 공원 Thornton Gap 출입구)으로 20여 마일 달리면 왼쪽으로 사우스 522번 도로가 나온다. 몇백미터 정도가면 작은 마을이 나오면서 T 자 형태로 도로가 막히는데 좌회전하여 0.7마일 정도 가면 231번(S. Fort Valley Rd.) 도로를 접하는데 우회전해서 7마일 정도 내려간다. Sharp Rock Rd에서 우측으로 턴하여 들어서면 비포장도로 인데 1마일 정도 가면 707번 도로를 만나게 된다. 우회전해서 1.5마일 가면 다시 600번 도로가 된다. 여기서 0.5마일정도 더 가면 왼쪽으로 전용 주차장이 나오는데 이곳에 주차하면 된다.

주의사항

1. 올드랙도 셰난도어 국립공원내의 산행지로 시즌에는 랜져가 나와 감시하며 입장료를 내야하는데 일주일 사용료가 $15이고 산행을 자주하는 이들은 일 년 패스가 가족 당 $30이니 이것을 발급받아 두는 것이 좋다. 62세 이상 시니어는 평생 입장권을 $10에 구입할 수 있다.

2. 시즌이나 주말은 주차가 쉽지 않으므로 산행 계획을 이른 시간에 잡는 것이 좋다.

3. 비가 오거나 눈내린 날은 특히 미끄럼에 주의하고 바람 부는 날은 자세를 낮추고 무게 중심을 잃지 않도록 해야 한다.

4. 트래킹 폴은 반드시 짧게 접히는 것이 좋은데 바위산을 오를 때 배낭에 꽂고 가야 힘이 덜 든다.

5. 더위가 혹독한 날은 여분의 물을 가지고 가도록 해야 하며 긴 산행이므로 도시락이나 간식들을 지참하는 것이 현명하다.


글쓴이
박춘기 - 트레킹여행 전문가
미주 트레킹 여행사는 미국의 심트부인 워싱턴에 본점을 두고 있으며 미주 북미, 중미, 남미 지역에 가장 아름다운 명산과 명산행로를 트레킹 하며 수중 세계가 미려한 캐리비언에서 스쿠바 다이빙과 관광 및 크루저 여행 그리고 미국 대륙 횡단 트레킹 여행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한국 내에서는 우후죽순 격으로 생겨난 많은 트레킹 전문 여행사가 있습니다만 거의가 동남아나 유럽, 중국과 일본 등에 치우치고 있어 미주 쪽의 정보가 부족함을 인지하고 27년간의 미국생활과 그동안의 원정 산행 경험을 토대로 미주 트레킹을 설립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그동안 마음은 있었으나 미주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혹은 전문 가이드가 없어 망설이셨다면 이제부터는 미주 트레킹에서 도와 드리겠습니다. 미주 트레킹은 전문 산악 가이드와 함께 건강하고 맛있는 산행을 추구합니다. 인원에 따라, 취향에 따라, 산행 능력에 따라 적절하게 맞추어 드리는 맞춤 트레킹 여행을 제공해드립니다. 식사도 한식, 중식, 일식, 양식 모두 취사가 가능하며 참석하시는 분들의 기호와 식정에 따라 식단을 짜드립니다. 대부분의 숙소는 Cottage나 Cabin 산장 (한국의 팬숀 형태)을 선호하는데 독립숙소에서 참가자들만의 공간에서 재미있는 시간을 제공해드립니다. 이 또한 호텔이나 콘도 등을 선호하시면 그렇게 해드리는 등 모든 일정을 원하시는 방향으로 맞추어 짜드려서 완벽한 만족과 즐거움을 전 일정 드립니다. 미주 트레킹은 고객 여러분들께 건강한 삶, 풍요로운 삶과 더불어 자연과 함께 하는 삶을 제공해 드리고자 늘 진지하게 고민하고 노력합니다. 저희와 함께 하시는 트레킹과 여행. 언제나 살아가면서 웃음 머금고 꺼내볼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드릴 것입니다. 산과 바다 그리고 여행을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가슴 설레면서 함께 떠날 명산 트레킹 여행! 이제 미주트레킹과 함께 하십시오.